GM과 PSA(푸조·시트로엥)이 총 4종의 신차를 공동 개발한다. 두 회사는 경기침체로 자동차 판매가 급감하는 상황에서 비용 절감을 위해 이같은 전략적 동맹을 강화했다.
GM과 PSA는 24일(현지시간), 총 4차종의 신차를 공동으로 개발하면서 공장 건설, 부품 공동 구매 등을 목적으로 하는 파트너십을 맺고 비용절감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회사는 신차 공동개발로 인해 연평균 약 20억달러(약 2조2070억원)의 비용을 절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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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과 PSA의 공동 개발 신차는 오는 2016년부터 출시될 예정이다. GM은 유럽 자회사 오펠과 복스홀 브랜드로 MPV, 크로스오버, 소형차 및 중형차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각 회사의 브랜드를 통해 개별적으로 판매된다.
공동 개발을 위해 브라질에 새로운 소형차 생산 공장을 건설한다는 계획도 있지만 정확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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