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께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K7 페이스리프트의 사진이 공개됐다.
18일,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K7 페이스리프트 노출 사진'이란 제목의 글이 게재돼 화제를 모았다. 그동안 위장막으로 가려진 K7 페이스리프트의 사진은 자주 노출됐지만 위장막을 벗은 상태로 완전히 노출된 사진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개된 K7 페이스리프트는 제품 품평회에서 유출된 것이로, 기존 모델과 비교해 많은 변화가 있었다. 전체적인 모습은 기아차의 플래그십 모델인 K9을 연상시는 중후함이 느껴지지만 세부적인 라인을 잘 살려 스포티함도 느껴진다.
전면부의 헤드램프에는 이전 모델과 달리 LED가 적용되지 않았으며, 사이드 램프도 조금 더 안쪽으로 밀려 들어갔다. 머플러의 모양도 가로로 눕힌 타원형으로 바뀌었다.
측면의 모습은 더욱 K9과 흡사한 모습을 하고 있다. 특히, 프론트 오버행 부분은 K9과 구분하기 힘들 정도다. 사이드 에어벤트도 장착됐지만 K9처럼 막혀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휠도 K9과 비슷하게 변했다.
뒷모습은 아우디 A6의 느낌이 강하게 든다. 테일램프의 외관 라인은 달라졌으며 K3의 디자인 요소가 적용됐다.
실내의 변화는 알 수 없지만 2012년형 K7에 적용됐던 슈퍼비전 클러스터, 대형 실내등, 열선 스티어링 휠, 앞좌석 파워시트, 앞좌석 통풍시트, 전·후방 주차보조 시스템, 개선된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편의사양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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