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병원장 박승림)과 포스코건설(사장 정동화)은 최근 포스코건설 송도사옥에서 인천 거주 다문화가정 및 이주노동자 250여명을 대상으로 ‘인천 다문화 이동 클리닉’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병원에서 소아청소년과, 안과, 정형외과 등 5개 진료과의 의료진과 진료장비를 지원했으며, 행사장을 찾은 다문화가정과 이주노동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제공했다.
특히 현재 병원에서 연수 중인 ‘이종욱펠로우쉽’ 과정 해외연수의사 9명도 수술실과 진료실 등 원내에서는 배우기 힘든 생생한 현장의 진료 경험을 쌓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포스코패밀리 임직원 봉사자 및 다문화가정 봉사자 60여명은 한국 전통차 시음, 페이스 페인팅, 풍선 아트 등 각종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참가자들
박승림 병원장은 “인하대병원과 포스코건설은 매년 해외의료봉사를 비롯해 사회공헌사업에 다각적인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다문화가정과 이주노동자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의료지원과 각종 이벤트로 작게나마 행복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