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는 16일, 신형 파사트 2.5 가솔린 모델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판매 가격은 3740만원이다.
이번에 출시된 파사트 2.5 가솔린 모델은 지난 8월 선보인 신형 파사트 2.0 TDI모델에 이어 새롭게 추가된 것으로, 5기통 2.5리터급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최고출력은 170마력(5700rpm), 최대토크는 24.5kg·m(4250rpm)며, 최고속도는 190km/h, 정지 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9.2초다. 공인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0.3km/l다.
여기에 동력의 손실을 줄이고 민첩한 반응을 제공하는 6단 팁트로닉 변속기가 조합됐으며, 4기통 엔진에 비해 더욱 부드러운 가속 성능과 멋진 엔진 사운드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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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사양은 키리스 엑세스&푸쉬 스타트 버튼, 2존 클리마트로닉, 선루프, 크루즈 컨트롤, 파크파일럿과 후방 카메라를 포함한 리어 어시스트, 18인치 알로이휠 등이 장착됐다. 또, 한국형 3D 리얼 내비게이션과 30GB 하드디스크 및 SD카드 슬롯, CD/DVD/ MP3플레이어, 블루투스 핸즈프리 및 오디오 스트리밍 등을 지원하는 RNS510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폭스바겐코리아 박동훈 사장은 “신형 파사트2.0 TDI에 이어 신형 파사트 2.5 가솔린 모델 출시로, 고객의 선택의 폭이 넓어진 만큼 더 많은 이들이 독일 엔지니어링을 바탕으로한 파사트만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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