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조한익)가 15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건전한 음주문화 실천 선포식’을 실시했다.
이번 선포식은 우리나라 음주율이 OECD 국가 중에서 매우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음주로 인해 폐해가 다수 발생하는 가운데 경각심을 갖기 위해 이뤄졌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성인 남성의 경우 1회 음주량이 소주 7잔, 여성은 5잔 이상이면 '폭음'이라고 규정하고 있지만 2010년 통계청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주 1~2회 이상 음주를 하는
조한익 건협 회장은 “건전한 음주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솔선수범해 건강문화를 선도하는데 앞장 설 것”이라며 “전국 16개 시·도지부 직원 2000여명이 동시에 선포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