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병원장 송재훈)은 인지기능이 떨어지는 환자를 위한 ‘아름다운 동행’ 앱(App)을 국내 처음으로 개발해 무료로 내려받기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뇌인지건강클리닉(치매클리닉)에서 개발한 ‘아름다운 동행’ 앱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치매에 대한 정보와 자가진단 기능, 일상생활에 대한 일기 기능 등의 다양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히 치매에 대한 자가 진단 도구를 이용해 치매 여부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치매의 원인과 검사, 치료, 예방에 대한 정보와 치매가족이 있을 경우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장기요양기관 정보 및 치매관리에 도움을 주는 인터넷 사이트 등의 다양한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치매가족의 일상생활을 간단한 메모와 사진을 기록, 병원으로 전송하면 환자 진료시 의료진이 참고해 진료를 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 앱은 안
나덕렬 신경과 교수는 “치매 인구가 점차 늘어나고 있고, 치매환자 가족들에게 좀더 유용하고 편리하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용 앱을 개발했다”며 “자가진단 기능 등 일반인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많이 담았다”고 말했다.
문애경 매경헬스 [moon902@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