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가 '2012 파리모터쇼'에서 파나메라를 기반으로 개발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콘셉트카 ‘파나메라 스포트 투리스모’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파나메라 스포트 투리스모는 328마력을 발휘하는 3.0리터급 V6 엔진과 94마력을 내는 70kW 전기모터가 결합해 최고출력 412마력의 강력한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시간은 6.0초다.
포르쉐에 따르면 전기모터만을 이용해 최대 32km 정도의 거리를 이동할 수 있으며, 전기모드로 최고 120km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 팩은 3시간 안에 완충된다.
또, 파나메라 스포트 투리스모에는 ‘e-charge’ 기능이 적용돼 고속 주행 시 가솔린 엔진으로 배터리를 충전하고 도심 주행 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게다가 사이드미러를 과감히 생략하고 측면 에어벤트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실내 터치 스크린으로 출력하도록 했다. 터치스크린을 통해 주행 모드 및 에어컨 장치, 시트 등을 조작할 수 있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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