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최근 조사에서 초기품질이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지난 25일, 마케팅인사이트가 발표한 초기품질 조사에서 1대당 문제점 수 1.41대를 기록하며 품질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 받기도 했다(기아차 1.69건, 르노삼성 1.74건, 한국GM 1.78건, 쌍용차 2.36건).
![]() |
차종별로는 구형 싼타페가 67만222대로 전체 권고 차량의 10%가 넘는 수치를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아반떼XD 50만780대, 그랜저TG 44만7천723대 순으로 품질 개선 권고를 받았다.
기아차는 120만8774대가 권고를 받으며 22.5%를 기록했으며, 르노삼성차도 59만9160대로 8.9%를 차지했다.
시정권고의 이유로는 소음 문제가 199만8천929대로 전체의 30%를 차지했다. 부식(113만5천582대), 트렁크 누수(60만4천62대)도 많았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현대차 신형 싼타페, 아우디 Q3 제치고 ‘최고의 SUV’ 선정·현대차 에쿠스, 싸이 따라 '해외 강제진출?'
·국산차 만족도, 한국GM이 최고…현대차도 향상
·현대차, 8월 29만3천대 판매…작년 2월 이후 최저치
·현대차, 밤샘근무 폐지…주간연속2교대 실시
·신형 싼타페 터보…264마력의 초강력 SU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