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자동차경주협회는 내달 7일, 경구도 여주군에 위치한 금은모래유원지 주차장에서 ‘제3회 여주 짐카나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짐카나(Gymkhana) 경기는 90도 커브, 180도 회전, 360도 회전, 연속 S자 커브, 8자 회전 등 다양한 운전 기량을 요하는 코스를 통과하는 시간 기록 경기이다. 정해진 코스를 빨리 주파하면서도 장애물을 쓰러트리지 않아야 해 뛰어난 운전 실력이 요구된다.
짐카나 경기는 모터스포츠의 테크닉 습득을 위해 필요한 기초 종목으로 드라이버의 실력을 확인할 기회로, 누구나 자신의 승용차로도 참가할 수 있어 개조 비용을 크게 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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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짐카나 챌린지 역시 기록이 인정된 참가자에게는 한국자동차경주협회의 드라이버 국내C 라이선스 발급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의 참가 인원은 선착순 100명이다.
한국자동차경주협회 관계자는 “여주 짐카나는 올해가 가기 전에 카레이서에 도전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며 “짐카나 대회 공인을 통해 드라이버 층이 확대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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