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 간염 백신 ‘하브릭스’를 판매하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대표 김진호, 이하 GSK)은 LG트윈스와 함께 오는 27일 잠실야구장에서 LG와 넥센의 프로야구 경기 관람객을 대상으로 A형 간염 예방 인식 제고를 위한 ‘A형 간염 항체 있다? 없다!’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는 잠실구장 방문객에게 A형 간염 항체검사의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고 항체보유 유무를 알려주는 행사이다. 27일 당일 오후 4시부터 중앙 매표소 옆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 중 선착순 500명에게 항체검사 기회를 제공한다.
항체 검사는 진단 키트를 이용하기 때문에 불편 없이 간단하게 진행되며, A형 간염 항체 유무는 검사 다음 날 휴대폰 문자 서비스를 통해 전달받을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항체검사 인증샷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항체검사 후 인증샷을 찍어 자신의 SNS에 게재한 참여자 10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LG트윈스 소속 선수들의 자필 싸인볼을 받을 수 있는 기회와 치어리더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GSK 하브릭스 브랜드매니저 이동훈 대리는 “최근 젊은층의 A형 간염 발생 비율이 매우 높음에도 불구하고 질병에 대한 인식도가 낮다”며 “A형 간염 취약층인 20~30대 젊은층에게 A형 간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A형 간염은 2009년 한 해 동안 국내에서 1만5000여건이 발생했으며, 2010년 1군 감염 병으로 지정된 요주의 질환이다. 특히 20~30 대 중 A형 간염에 대한 면역력을 갖추지 못한 이들이 많아 2011년 국내 발생건수 중 76%가 20~30대에서 발생했을 정도로 젊은 층에서 발병률이 높다.
문애경 매경헬스 [moon902@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