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전문기업 디메디(대표 남윤)가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인 ‘ZERO PACS’를 개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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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CS는 의학용 영상정보의 저장, 판독 및 검색 기능 등의 수행을 통합적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으로 X선, CT, MRI, US, ES 등에 의해 촬영된 모든 방사선 검사 결과를 디지털 이미지로 변환, 촬영과 동시에 대용량 기억장치에 저장시켜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모니터를 통해 판독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번에 새롭게 개발된 ‘ZERO PACS’는 병원에서 쉽고 빠른 판독이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디메디의 ‘DMD D-2000’ 스캐너를 통해 데이터베이스화된 영상들을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다.
특히 사용자 중심의 직관적이고 심플한 사용자 UI를 탑재해 기존의 병원 업무 환경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자 인증부터 보안 프로토콜을 적용해 철저한 보안기능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국제 표준인 DICOM 3.0 규격에 준수하는 모든 영상을 볼 수 있으며, 병원 상황에 맞는 유연한 업그레이드 및 관리가 가능하다.
현재 ZERO PACS는 식약청 품목허가 승인을 진행 중이며, 20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는 ‘제7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 2012)’에 출품된다.
남윤 대표는 “이번에 새롭게 개발된 ZERO PACS 시스템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한편, 2008년 설립된 디메디는 국내 최초로 X-레이 스캐너를 개발해 100여 개의 병, 의원은 물론 터키, 멕시코, 콜롬비아, 칠레 등 해외에 수출하고 있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