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때 기름진 음식을 한 번에 많은 양의 음식을 먹으면 소화기 계통에 무리가 생겨 배탈이 쉽게 생길 수 있다. 따라서 평소부터 꾸준히 소화기 계통을 강화시켜놓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유산균 전문기업 쎌바이오텍(대표 정명준)이 운영하는 쇼핑몰 듀오락몰(www.duolac.co.kr)이 총 222명을 대상으로 ‘추석 음식 바로 알기’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과반수(53.6%)가 ‘기름진 추석 음식을 과식해 탈이 난 적이 있다’고 답했다.
또한 ‘가장 먹고 싶은 명절 음식’으로 ‘전’(35.1%)이 꼽협지만, 동시에 ‘추석 음식 중 가장 칼로리가 높다고 생각하는 음식’을 묻는 질문에도 절반 이상이 ‘전’(51.4%)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높은 칼로리의 기준을 ‘전’처럼 ‘기름이 많이 들어가 있는 음식’(71.6%)으로 생각했기 때문이지만 실제 274Kcal(동태전 1인분 기준)인 기름에 부친 ‘전’보다는 ‘송편’ 1인분이 338Kcal로 칼로리가 높다.
게다가 ‘전’의 실제 칼로리는 송편이나 갈비찜(531Kcal) 등 다른 명절 음식에 비해 높은 편이 아니지만, 기름으로 조리하다 보니 소화기 계통에 부담을 주는 경우가 많아 고칼로리 음식이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추석 과식으로 탈이 났을 때 대처법으로는 가장 많은 사람들이 ‘소화제 섭취(56.3%)’라고 응답했고 그 뒤를 ‘유산균 정장제 섭취(28.8%)’, ‘손 따기 등 민간 요법(9.01%)’ 등의 순이었다.
무엇보다 과식 후 소화기능이 떨어져 탈이 생길 경우 소화제 섭취가 도움이 되지만, 기름진 음식과 평소보다 많은 양의 음식섭취로 장이 쉽게 부담을 느낀다면 평소 장을 튼튼하게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유산균이 장에 좋다는 것은 수많은 연구를 통해 이미 증명된 사실로 곡류이 주식인 한국인은 기름진 음식을 소장에서 분해, 흡수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이다. 유산균 섭취는 장을 튼튼하게 함은 물론, 장 활동을 원활하게 해 음식물의 장 내 흡수를 돕는다. 평소 소화 시간이 오래 걸리는 육류를 자주 먹는 사람에게 유산균이 필요한 것도 이 때문이다.
이철재 쎌바이오텍 과장(마케팅)은 “평소보다 많은 양을 먹고 운동량은 오히려 적어지는 명절에는 기름진 음식으로 인한 탈이 나기 더 쉽다”
한편, 듀오락몰은 추석을 맞아 총 13종의 듀오락 제품 중 병 포장제품 2가지를 골라 선물 세트를 직접 구성할 수 있는 ‘맞춤형 DIY 유산균’ 세트를 선보였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