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18일, 미국 포드사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링컨에 OE 타이어(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포드에 공급하는 한국타이어는 ‘벤투스 V12 에보'로, 링컨 MKZ에 장착된다.
포드에 공급되는 벤투스 V12 에보 18인치는 링컨 MKZ의 수출용 차량에, 19인치는 수출 및 전미용 차량에 장착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 우병일 상무는 “포드의 럭셔리 브랜드 링컨을 대표하는 중형 세단 MKZ 모델에 OE 타이어를 공급한다는 것은 한국타이어의 세계적인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개발을 통한 브랜드 가치 제고로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자동차 업체에 타이어 공급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지난 2009년부터는 링컨MKT에 초고성능(UHP) 타이어 ‘옵티모 H426’을 공급하며 북미 자동차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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