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12일(현지시각), 브라질에서 현지 전략 차종인 'HB20'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HB20는 '현대차 브라질(Hyundai Brazil)'의 이니셜인 HB와 소형차급인 B세그먼트를 의미하는 숫자 '20'을 조합한 것이다.
HB20은 바이오 에탄올과 가솔린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혼합연료 차량으로, 혼합연료 모델의 판매량이 90%에 달하는 브라질 시장 공략을 위한 모델이다.
HB20의 외관은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를 계승했으며, 실내에는 품질 좋은 내장재가 적용됐다.
현대차는 HB20 구입시 5년 무제한 마일리지 보증과 1년 무상 긴급출동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HB20은 오는 20일부터 현대차 브라질 공장에서 생산되며, 10월부터 본격 판매된다. 내년에는 세단과 SUV 스타일의 CUV 모델도 선보일 계획이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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