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아 각 자동차 업체들이 무료 시승차를 운영한다. 귀성길에 기름값을 절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새로운 차를 경험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좋은 기회다.
현대차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27일부터 연휴가 끝나는 다음달 4일까지 7박8일간 i40 200대를 귀성용 차량으로 제공한다.
만 26세 이상 운전면허를 가지고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현대차 홈페이지를 통해 2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결과 발표는 24일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특히, 현대차는 i40에 갤럭시탭과 휴대용 와이파이 공유기인 ‘에그를 제공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K3와 뉴 쏘렌토R, K5 하이브리드, 스포티지R, 카니발 등 5개 모델 305대를 제공한다. 특히, 오는 17일 출시되는 K3를 가장 먼저 시승할 수 있는 기회며, 장애인용으로 특수 제작된 카니발(이지무브)도 이용 가능하다.
만 21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오는 23일까지 기아차 홈페이지나 11번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는 24일 양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한다. 시승 차량의 이용 기간은 9월28일부터 10월4일까지 6박7일간이며, 시승 고객 전원에게는 5만원의 유류 충전과 함께 11번가 포인트 상품권 5만원 등을 제공한다.
르노삼성차도 이번 추석 연휴에 뉴 SM3를 무료로 렌탈 해준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오는 25일까지 르노삼성 홈페이지나 영업지점을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선발된 20명에게는 만충 주유 상태의 뉴 SM3와 한과세트가 제공되며, 오는 28일부터 내달 4일까지 6박7일간 이용 가능하다.
쌍용차는 로디우스 유로를 귀성길용 차량으로 제공한다. 오는 15일까지 쌍용차 페이스북에 귀향 사연을 적어 응모하면 되며, 결과는 19일 발표한다. 이용 기간은 28일부터 내달 4일까지 6박7일이며, 주유권을 함께 제공한다.
스마트코리아도 추석을 맞아 홀로 고향을 내려가는 젊은 직장인들을 위해 무료 귀성차를 제공한다. 오는 23일까지 스마트코리아 홈페이지에 ‘내가 느끼는 스마트포투 최고의 매력’에 대한 글을 게재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추첨을 통해 선발된 3명에게는 9월28일부터 10월 2일까지 4박 5일간의 스마트포투 시승권이 제공된다. 당첨자 발표는 25일 스마트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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