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는 지난 8월 내수 3706대, 수출 5430대(ckd 포함)를 포함 총 9136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쌍용차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감소 영향과 여름 휴가에 따른 조업일수 축소에 따라 판매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내수판매는 코란도C, 코란도스포츠 등의 판매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8.0% 증가했으나, 전월 대비로는 11% 감소한 3706대를 판매했다.
수출 역시 글로벌 수요 감소와 조업일수 축소 등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6%, 전월 대비 2.9% 감소한 5430대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쌍용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조업일수 축소 영향으로 글로벌 판매가 감소되었으나, 코란도C 가솔린 A/T 출시 등 수출 상품의 라인 업 강화를 통해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이다”며 “앞으로 다양한 고객 참여 마케팅 활동 확대를 통한 브랜드 이미지 제고로 판매를 더욱 활성화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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