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신형 싼타페에 터보엔진을 장착한 싼타페 스포츠를 출시했다.
현대차 미국 법인이 지난 7월, 신형 싼타페 터보(싼타페 스포츠) 모델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신형 싼타페에는 스포티지R 터보 등에 장착된 2.0리터급 터보 GDI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264마력, 최대토크 37.2kg·m의 뛰어난 동력 성능을 확보했다.
공인 연비는 전륜모델의 경우 도심 21mpg(8.9km/l), 고속 31mpg(13.2km/l)며 4륜구동 모델은 도심 20mpg(8.5km/l), 고속 27mpg(11.5km/l)다.
가격은 2만3595달러(약 2674만원. 배송료 94만원 포함)부터 시작한다. 최고 사양의 풀옵션 모델의 가격은 3만6450달러(약 4132만원. 배송료 94만원 포함)다.
신형 싼타페 터보의 국내 출시 여부는 불확실하다. 현대차 측은 지난 4월 신형 싼타페를 출시하며 당분간 터보 모델 및 롱바디 모델을 출시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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