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가 최근 국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유럽 디젤 세단에 대응하기 위해 칼을 뽑아들었다.
인피니티는 27일, 럭셔리 세단 인피니티 M모델에 강력한 디젤 엔진이 적용된 럭셔리 세단, M30d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인피니티 M30d는 디자인, 성능 및 편의사양 등 차량 전 부분에 걸쳐 인피니티가 보유한 최첨단 기술을 집약한 플래그십 세단이다. 특히, 3세대 인피니티 M 가솔린 모델 출시부터 화제가 된 외관 디자인은 인피니티의 컨셉카 ‘에센스(Essence)’ 스포츠 쿠페의 디자인 DNA를 계승하며, 바람, 파도 등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역동적인 디자인 언어를 통해 경쟁 모델과 완벽한 차별화를 달성했다.
![]() |
3.0리터 V6 터보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238마력, 최대토크 56.1kg·m의 성능과 리터당 11.7km의 복합연비를 기록해 가솔린 모델 대비 연료 효율을 개선한 경제성까지 확보했다. 특히, 엔진 저회전 영역에서부터 최대토크를 발휘해 가솔린 엔진과 동일한 동급 최고 수준의 민첩한 반응을 선보인다. 여기에 수동 변속을 지원하는 7단 트랜스미션을 조합해 부드럽게 치고 나가는 세련된 주행성능은 물론,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6.9초에 불과하다.
![]() |
이 밖에도 BOSE®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도쿄 과학대와 공동 연구를 통해 탄생한 포레스트 에어 시스템(Forest Air™ System), 자동 온도 조절 장치, 주행 시 발생하는 소음을 최소화시키는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Active Noise Control), 스티어링 휠 히터, 가벼운 스크래치를 자동으로 재생하는 스크래치 쉴드 페인트, 오토 트렁크 클로저 등의 편의사양으로 동급 최고의 감성품질까지 갖췄다.
인피니티를 이끌고 있는 켄지나이토 대표이사는 “지난 2월 일본 브랜드 최초로 럭셔리 디젤 크로스오버 FX30d를 선보인데 이어 하이 퍼포먼스 럭셔리 디젤 세단 M30d도 출시하게 됐다”며, “BMW 520d, Audi A6 3.0 TDI등 주요 디젤 모델과 경쟁해 고객 분들의 선택의 폭을 넓힘과 동시에 인피니티가 3대 럭셔리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피니티 M30d의 국내 판매 가격은 6370만원으로 동급 최고의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 보다 상세한 소개 및 구매 관련 문의는 인피니티 전국 전시장 및 고객지원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기아차 K3 자세히 살펴보니…준중형 넘어선 첨단사양들·혼다, 신형 어코드 생산 개시, 국내엔 올 하반기 출시 예정
·폭스바겐 신형 골프 제원 공개, "더욱 진화한 골프가 온다"
·미국 IIHS 충돌시험 결과 충격…"독일차 안전성 최악"
·현대차, 베라크루즈보다 고급스런 SUV 만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