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전문기업 굿플(대표 정치성)이 의료용 레이저조사기 ‘GP-120D’를 새롭게 출시했다.
의료용 레이저조사기는 통증완화 등을 목적으로 방사되는 광에너지(레이저)를 피부에 쬐어 사용하는 기구로 ‘GP-120D’는 2개 채널로 구성, 레이저조사를 비롯해 고주파 및 저주파 자극이 가능한 복합 의료기기이다.
특히 레이저조사나 고주파·저주파 자극을 신체 부위별로 선택해 적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멤브레인방식을 적용해 조작법이 편리하고 쉽다는 점이 특징이다.
심부온열레이저조사기인 이 제품은 고주파로 온열을 발생하고, 저주파로 전기자극을 주며, 레이저로 심부까지 침투하는 과정을 통해 통증을 완화시킨다.
레이저 종류는 저출력 레이저 다이오드를 사용하며 레이저 파장은 패드(PAD)와 컵(CUP) 각각 635nm와 658nm이며, 출력은 각각 5mW와 50mW이다.
이 제품은 굿플이 한국산업인력공단의 현장맞춤형 개발 지원사업으로 2011년 6월부터 연구개발해 2012년 6월 제품개발을 완료한 것으로, 8월 식약청으로부터 최종 의료기기제조품목허가를 취득
현재 주요 시스템과 관련한 고주파·레이저시술기로 특허 출원한 상태이며, 주요 액세서리 중 하나인 석션컵에 대해서는 국내 특허등록 및 해외 PCT 출원을 완료했다.
한편, 이 제품은 중국 유통업체와 독점 계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중국 SFDA 인증을 취득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