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의 유럽전략형 모델인 씨드(C'eed)가 새로운 모습으로 유럽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23일(현지시간), 슬로바키아 질리나(Zilina)에 위치한 기아차 유럽공장에서 씨드의 왜건형 모델인 ‘씨드 스포츠왜건’의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씨드 스포츠왜건은 5도어 해치백모델보다 길이는 185mm, 높이는 30mm가 더 크다. 그래서 실내 공간과 화물적재공간이 늘었다. 기아차에 따르면 트렁크 공간은 528리터며 2열 시트를 접으면 최대 1642리터로 적재공간이 늘어난다. 또 2열 시트의 무릎공간은 38mm 넉넉해졌다.
기아차 이익희 슬로바키아 생산법인장은 “씨드 스포츠왜건은 유럽시장에서 기아차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많은 유럽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기 충분하고 질리나 공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씨드 스포츠왜건은 오는 9월 유럽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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