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가 22일, 강력한 성능의 프리미엄 스포츠 쿠페 ‘뉴 아우디 RS5’를 출시했다.
아우디의 ‘RS’는 ‘레이싱 스포트(Racing Sport)’의 약자로 아우디 모델 중에서도 수퍼카 수준의 초고성능 모델에만 붙여지는 이름이다. ‘뉴 아우디 RS5’는 아우디의 우아한 2-도어 쿠페 디자인에 강인하고 뚜렷해진 특색이 가미된 초고성능 스포츠 쿠페로 당당하고 파워풀한 성능을 자랑한다.
뉴 아우디 RS5에 탑재된 4.2리터급 FSI 직분사 고회전 컨셉 엔진은 최고출력 450마력(8250rpm), 최대토크 43.9kg·m(4000~6000rp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5초만에 도달하며 안전제한 최고속도는 280km/h다. 연비는 7.3km/l(복합 연비 기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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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듀얼 클러치 변속기로 정교하고 민첩한 변속이 가능한 7단 S-트로닉 자동 변속기(패들시프트 겸용)가 적용됐다. 아우디가 자랑하는 4륜구동 콰트로 시스템은 주행 상황에 따라 최대 70%의 토크를 전륜에, 최대 85%의 토크를 후륜에 전달해 차체의 운동 성능과 접지력을 증가시켜 정교한 차량 컨트롤을 가능하게 한다.
RS5의 차체 바디는 알루미늄 소재의 사용폭을 넓혀 기존 모델보다 약 90kg 경량화됐다. 알루미늄 서스펜션 암과 3가지 모드의 DRC(다이내믹 라이드 콘트롤) 서스펜션도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또, 고성능 차량의 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ESP를 최적화 했으며, 코너 시 좌우 바퀴의 동력을 배분하는 토크 벡터링 시스템이 적용됐다. 옵션으로는 후륜 좌우 구동력 배분 장치인 스포츠 디퍼렌셜을 채택해 날렵하면서도 안정감 있는 코너링이 가능하다. 차량 후방에 장착된 리어스포일러는 120km/h에서 자동으로 작동된다.
뉴 아우디 RS5의 판매가격은 1억950만원이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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