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코란도스포츠, 이번엔 영국 진출

쌍용차 코란도스포츠가 영국 시장에 진출한다.

쌍용차 영국 판매법인은 16일(현지시간) 오는 10월부터 코란도 스포츠의 영국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코란도스포츠는 작년 제네바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인 콘셉트카 SUT-1의 양산형 모델로, 무쏘스포츠와 액티언스포츠를 잇는 픽업트럭이다.

코란도스포츠에는 2.0리터급 e-XDi 액티브 디젤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155마력, 최대토크 36.7kg.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이 엔진은 유로5 배기규제를 만족할 뿐 아니라 유로6까지 대응하는 친환경엔진이다. 4륜구동 방식을 사용하며 6단 수동 및 6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됐다.

쌍용차 코란도스포츠

후방에 위치한 리어 데크는 2.04제곱미터의 넓이를 자랑하며 2.3톤까지 적재 가능하다. 또, 테일게이트 오픈 시 플로어가 평평한 상태를 유지돼 원활한 적재가 가능하며, 테일게이트에 힌지스프링을 적용해 도어 개폐 시 기존모델에 비해 50% 적은 힘으로 여닫을 수 있다.

한편, 올해 1월 국내에 출시된 코란도스포츠는 7월까지 총 1만3123대가 판매됐으며, 지난 7일에는 수동변속기를 장착한 코란도스포츠 매니아를 출시했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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