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지난 지난달 5일, 쏘나타 더 브릴리언트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쏘나타 더 브릴리언트는 신규 디자인 사양을 적용해 달라진 내·외관 스타일 및 다양한 신기술·신사양을 적용한 모델로, 차 명은 현대차가 최근 선보이고 있는 '리브 브릴리언트' 캠페인에서 착안한 것이다.
현대차 측은 "쏘나타 더 브릴리언트 전 모델에는 신규 디자인 사양과 플렉스 스티어, 급제동 경보 시스템 등 고객 선호가 높은 사양들이 기본 적용됐다"면서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열선 스티어링 휠 등 다양한 사양 추가에도 가격 인상폭은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전면부는 측면 끝 부분을 투-톤 공법으로 처리한 새로운 라디에이터 그릴이 장착됐으며, LED 포지셔닝 램프가 적용됐다. 여기에 17인치 전면가공 알로이 휠과 면발광 스타일의 LED 리어램프가 새롭게 장착됐다.
실내는 각종 스위치 배열 조정과 디자인 개선 등 운전자의 편의를 고려한 플로어 콘솔로 바뀌었으며, 센터페시아도 세련되고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여기에 8인티 대화면 터치스크린과 스마트 내비게이션을 새롭게 탑재해 신속하고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또, 간단한 레버 조작으로 손쉽게 주차할 수 있는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운전 환경에 따라 스티어링 휠의 강도를 3가지로 조정할 수 있는 '플렉스 스티어', 운전자 취향에 따라 엔진 및 변속기를 제어해 3가지 주행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통합 주행 모드'가 적용됐다.
이외에도 급제동 경보 시스템, 오토 크루즈 컨트롤, 전방 주차보조 시스템, 열선 스티어링 휠, 4방향 럼버써포트가 적용된 운전석 시트 등 다양한 편의사양이 대거 장착됐다.
판매 가격은 CVVT 모델이 스타일 2210만원 스마트 2465만원 모던 2650만원 프리미엄 2785만원이며, 고급형 ISG(Idle Stop & Go) 시스템을 적용한 블루세이버는 2360만원이다. 터보 모델은 2가지 트림으로 운영되며 모던 2890만원 프리미엄 2980만원이다.
현대차 측은 "변경 사양가치와 가격변동을 감안했을 때 최소 2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가격인하 효과가 있다"면서 "주력 모델인 스마트와 기존 럭셔리 트림을 비교하면 인상 폭은 15만원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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