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센터(원장 임대종)가 공무원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13일부터 2주간 희망자에 대해 무료 직무스트레스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무료검사는 지난해 12월 6일 발표된 공무원의 건강상태 및 건강결정요인 분석 연구에서 전체 공무원의 4분의 1정도가 심각한 직무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이뤄졌다.
조사에 따르면 공무원들의 스트레스는 관계갈등, 보상부적절, 조직체계, 직무자율과 관련해 매우 높은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건협은 복합생체신호검출기기(Wise-8000)를 활용하고 수검자의 생각을 7분간 기록·분석하는 ‘KOSHA 직무스트레스 분석 보고서’를 통해 수검자의 직무스트레스를 8개 영역별로 세분화해 계량한 수치로 도출한다.
검사시간은 1사람당 약 10분 정도 소요되고, 검사 당일 현장에서 결과 상담까지 이뤄진다. 공무원 및 교직원 중 검사 희망자들은 사전 전화
김지연 건협 과장(강남센터)은 “스트레스는 근로자의 능력이나 자원 및 바램과의 불일치로서 근로자에게 유해한 신체적 또는 정서적 반응을 초래한다”며 “스트레스 요인을 찾고 그 해소방법을 알려서 개인의 건강증진과 업무효율을 함께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