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계 다국적제약사인 바이엘과 유엔환경계획(UNEP)은 최근 제21회 세계어린이환경그림그리기대회(International Children’s Painting Competition on the Environment)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환경파괴 요소들을 눈보라로 표현하고 고개를 숙이고 있는 펭귄의 몸체에 인간, 동물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모습을 그린 미국의 다이애나 팬(Diana Fan, 13)이 1위를 차지했다.
세계어린이환경그림그리기대회는 어린이들의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길러주기 위해 바이엘이 유엔환경계획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고 지난 21년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는 국제 경연대회다. 올해는 ‘녹색사회(Green Communities)’라는 주제로 전 세계 63만7675명의 어린이가 참가했다.
마이클 프뤼스(Michael Preuss) 바이엘 기업정책 및 홍보 총괄 (Head of Corporate Policy and Media Relation)은 “어린이들이 환경 이슈에 대해 인지하고 그림으로 표현하는 수준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특히 1위 수상작은 젊은 세대의 희망과 두려움을 표현함과 동시에 우리 모두가 환경보호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호소하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수상작들은 바이엘 홈페이지(http://www.childrenspaintingcompetition.baye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는 2013년 개최될 제22회 세계어린이환경그림그리기대회는 UN이 지정한 세계 물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생명의 근원인 물, 어디에서 오는 것인가?(Water
▲문의=유넵한국위원회(02-720-1011, www.unep.or.kr)
문애경 매경헬스 [moon902@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