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는 지난 22일, 전남 영암에 위치한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2012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제 4전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4전에는 12개 클래스에서 220여명의 참가자가 열띤 경쟁을 펼쳤다.
‘스피드레이싱’의 하이라이트인 승용 GT 클래스와 RV SGT 클래스에서는 이번 4전이 시리즈 챔피언의 향방의 결정되는 중요한 경기로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승용 GT-300 클래스의 최선우(Orenge-Garage, 제네시스 쿠페)는 이번 경기에서 예선 4위로 결승 레이스에서 출발해 선두권 차량들을 모두 추월하며 시즌 첫 승을 거두었다. 그 결과 지난 3전까지 2위였던 시리즈 포인트를 1위로 끌어올렸다.
SGT 클래스에서는 임창규(코브라레이싱팀, 코란도C)가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에서 상위랭커들이 핸디캡 타임을 소진하는 사이 예선 8위에서 입상권까지 진입했던 임창규 선수는 내친김에 경기 후반에 선두까지 추월해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은 경기 외에도 관람객들과 참가선수들이 함께한 넥센타이어 타겟왕 야구 이벤트와 레이싱 게임 이벤트, 경품행사 등의 부대행사를 진행했으며, DJ카의 디제잉쇼와 넥센타이어 전속 레이싱모델들로 구성된 댄스가수 그룹 하이레이디의 축하공연이 함께 했다.
2012 시즌을 마무리 하는 대망의 시리즈 최종전은 오는 9월 9일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상설트랙)에서 열린다. ‘스피드레이싱’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경기 결과와 다양한 경기관련 소식 등이 제공된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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