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오는 21일에 열리는 'CJ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에 푸조 자동차의 세 가지 모델이 오피셜카로 등장한다고 19일 밝혔다.
푸조 RCZ는 경기 전 트랙 상태를 점검하고 경주 자동차를 선도하는 페이스카로 등장하며, 푸조 3008은 사고가 일어났을 때 견인 및 안전요원 이동을 위한 레스큐카로 지원된다. 또, 푸조 508SW는 구급 요원이 탑승할 수 있는 메디컬카로 사용된다.
페이스카로 지원한 푸조 RCZ는 고성능 소형 스포츠카로서 레이싱 경기에 최적화 된 자동차다. 1.6 터보 휘발유 직분사 THP 엔진이 들어 있어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4.5kg.m의 힘을 쏟아낸다. 엔진과 변속기, 서스펜션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어 코너링이 우수하며, 직선 주행 시 급격하게 스티어링 휠을 조작해도 균형을 잃지 않고 속도감 넘치는 레이스 경기의 페이스카에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메디컬카로 지원하는 푸조 508SW는 163마력을 내는 신형 2.0 HDi 엔진(Allure 모델)을 품었고 149g/km의 낮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실현했다. 트렁크 공간은 660리터이며 뒷좌석을 접으면 최대 1865리터까지 늘어나 부상자가 발생했을 때 이송하는 메디컬카의 역할을 하기에 충분하다.
레스큐 카로 지원되는 푸조 3008은 최신 1.6 e-HDi 엔진이 장착돼 1750rpm의 낮은 회전 수에서 최대 27.5㎏·m의 토크를 발휘하며 최대 출력은 112마력이다. 트렁크는 이동식 선반을 이용해 3가지 방식으로 구획화 할 수 있어 활용도가 매우 높다.
한편, 이번 '2012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차전 경기는 7월 21일 태백 레이싱 파크에서 국내 최초 야간 경기로 진행한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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