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i30을 몰던 한 운전자가 운전하던 중 급발진을 의심, 기어노브를 P로 옮기고 동영상을 촬영해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린 것이 화제가 되고 있다.
2일 게시된 글에 따르면 운전자는 차량 실내 세차를 끝내고 나오던 중 갑자기 RPM이 급격히 상승하는 것을 발견하고 기어를 N으로 옮기고 브레이크만 조금씩 밟아 차를 주차장까지 진행시켰다.
시동을 껐다 켜도 역시 RPM이 치솟았으며, 이후 P모드로 기어노브를 옮겨 차를 완전히 정지시킨 후 해당 동영상을 촬영했다고 게시자는 밝혔다.
영상에 따르면 기어노브는 분명히 P모드로 있고, 가속페달은 밟혀있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RPM게이지는 4000RPM이상으로 치솟는 등 아찔한 모습이다.
게시자는 5분 정도 지난 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 차의 가속페달을 몇차례 밟자 RPM이 다시 원상대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이후 이 차를 끌고 현대차 센터에 들어가봤지만 센터 직원은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김한용 기자 / whynot@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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