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온실가스 1만3339톤 감축 공식 인증

금호타이어는 지난 2007년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사업 실시 이후, 총 1만3339톤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공식 인증 받았다고 6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07년 12월 타이어 업계 최초로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참여한 이후 가류기(반제품 가열기) 개조와 절탄기(열교환기) 설치를 통해 연료사용을 줄이고, 배출계수가 낮은 청정연료 LNG로 대체해 총 1만3339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해왔다.

금호타이어는 작년, 9141톤의 온실가스 누적 감축량을 인증 받은 데 이어 올해에는 4198톤을 추가로 인정 받았다. 이는 20년생 잣나무 약 290만 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한 이산화탄소량과 동일한 수치다.

금호타이어 온실가스 감축사업 인증 현황

김성민 금호타이어 품질담당 상무는 “금호타이어는 온실가스 감축 사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환경친화적인 제품 개발뿐만 아니라 생산 및 공정 과정에도 친환경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를 통해 친환경 선도자로서 역할을 다하며 국가의 저탄소녹색성장 정책에도 적극 동참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90년대부터 친환경 정책을 도입해 현재 11개 제품에 환경마크 인증을 보유하고 있고, 올해 3월에는 국내 업계 최초로 에너지소비효율등급 1등급(회전저항 기준)을 획득한 저연비 친환경 타이어 에코윙-S를 출시해 현재까지 총 18개 규격을 보유하고 있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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