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조한익)가 건강한 일터 만들기 일환으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금연과 비만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건협은 건강한 생활 습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10년도부터 직원 흡연예방 및 금연지침을 제정했으며, 특히 올해부터는 금연과 더불어 비만예방에 따른 허리둘레 수치 알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우선 건협은 흡연직원들의 체내 일산화탄소 검사, 폐활량 검사를 비롯한 체계적인 금연상담을 실시하는 금연클리닉을 운영해 필요시 금연보조제도 지원한다.
특히 이달 말에는 전체 남녀 직원을 대상으로 소변 내 니코틴 잔류 검사를 시행해 그동안의 캠페인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여전히 흡연하는 직원들에게는 금연 서약서 작성 및 금연 재시도를 독려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인사상 비흡연자에 대한 가산점과 흡연자에 대한 불이익 및 신입직원 채용 제한 등의 제도를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비만 예방을 위해서 출퇴근 걷기 운동을 위한 운동화를 전직원에게 제공한 바 있으며, 자신의 허리둘레 수치를 기억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허리둘레 측정 및 영양사를 통한 식사 조절, 영양상담 등으로 비만에 따른 생활습관병 예방에 관심을 가지도록 지원한다.
조한익 건협 회장은 “건협이 국민의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먼저 직원들 스스로의
한편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서울강남지부는 26일과 27일 양일간에 걸쳐 직원 110명이 소변 니코틴검사를 실시한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