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프라이드 모바일 앱,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최우수상

기아차는 26일, 프라이드(수출명: 리오)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201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기아차 측은 이번 수상은 단일 차종 모바일 앱으로는 업계 최초로, 프라이드는 지난 3월 ‘201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분야에서 본상에 이어 모바일 앱이 최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제품과 함께 고객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도 최고의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은 쾌거라고 밝혔다.

올해 ‘2012 레드닷 디자인상’의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에는 전세계 43개국 6823개의 제품이 출품돼 각 부문별로 경합을 벌였다.

기아차 프라이드가 단일 차종 모바일 앱 최초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기아차가 작년 12월 앱스토어(App Store)를 통해 선보인 프라이드의 아이패드용 영문 모바일 앱은 세련된 디자인과 고객 체험 위주의 구성을 바탕으로 전세계 고객들이 손쉽게 제품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센터페시아 및 스티어링 휠 조작, 실내 공간 둘러보기 등 고객이 차량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생생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실제 설계 데이터를 활용한 3D 입체 화면 구현으로 정확한 시각 정보를 제공하며 실재감을 극대화했다.

또, 최신 기술에 대한 상세 설명 영상을 비롯한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고객들의 재미와 이해를 높이는 한편, 일선의 판매 직원들 또한 고객들에게 보다 손쉽고 간편하게 프라이드의 우수한 디자인과 성능을 알릴 수 있도록 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고객과의 즐거운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기아차의 노력이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차원의 디지털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벤틀리, 컨티넨탈 GT 스피드 출시…최고급 럭셔리 쿠페의 진수
·도요타 86 시승기 예고편…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보니
·재규어, 새 스포츠카 F-타입…‘굿우드 페스티벌’서 공개
·쌍용차, 코란도 패밀리투어 개최…"SUV 명가 이어가겠다"
·[포토] 미니 클럽밴 공개, "상용차도 깜찍하게"
·기아차, 뉴 쏘렌토R 시승단 모집…"제일 먼저 시승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