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지난 24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모터스포츠 관련 교육 및 경기장 현장 체험 등의 ‘교육 기부’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자사의 모터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활용한 ‘모터스포츠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모터스포츠에 대한 이해도와 친밀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모터스포츠 관련 직업군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교육기부 프로그램은 CJ 헬로우 모바일 슈퍼레이스 3전 경기 일정에 맞춰 목포 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 31명을 초청해 24일 진행됐다.
이날 체험 프로그램은 모터스포츠에 대한 역사, 경기 운영 방식 소개와 함께 금호타이어 후원 레이싱팀인 팀106(감독: 류시원) 부스 방문 및 선수 및 레이싱 모델들과의 기념 촬영 등으로 이뤄졌다. 또, 경기장에서는 택시타임(승차 체험)과 피트 워크(경기전 경기장에 입장하는 체험)등을 실시해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미니 카트를 운전해본 경험이 있어 평소 자동차에 관심이 많았는데 모터스포츠 관람을 통해 레이싱카 드라이버에 대한 꿈을 가지게 되었다”면서 “경기 우승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 타이어인 것 같고 타이어가 잘 만들어져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모터스포츠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금년 하반기 전남 영암 및 강원도 태백 등지에서 3회 더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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