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은 작년 12월부터 서울에서 운영하고 있는 교통신호불편 신고센터를 내달 1일부터 5대 광역시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선 부산, 인천, 대구 등 3개 광역시에서 시범 운영되는 교통신호불편 신고센터는 오는 27일에 인천과 대구지부에서, 28일에는 부산지부에서 발대식을 시행하고 7월1일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 아침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되며, 운영시간외에는 ARS로 전환된다. 또, 접수후 24시간이내 민원을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주행 시 불편하거나, 불합리한 교통신호등을 발견했을 경우 서울 등 4개 지역에서 대표전화인 1599-3572에 신고하면 되며, 접수된 민원은 신호운영전문가의 현장조사를 통해 개선조치가 이루진다.
도로교통공단 주상용 이사장은 “서울을 비롯한 부산, 대구, 인천 등 3대광역시의 불편이 심한 교통신호등에 대해서 국민들의 적극적 신고로 불만 해소가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 동안 불편한 교통안전시설 국민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 결과, 전체 7338건 중 교통신호불편사항이 전체의 36%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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