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볼보 S60 폴스타’가 30만달러(한화 약 3억4500만원)에 판매됐다.
미국 자동차 전문지 피스톤헤즈(PistonHeads)는 19일, 볼보와 볼보의 모터스포츠를 담당하는 폴스타(Polestar)가 함께 제작한 ‘볼보 S60 폴스타’ 콘셉트카가 30만달러에 이미 판매됐다고 밝혔다.
볼보 측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볼보 S60 폴스타’ 콘셉트카 1대를 특별한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할 예정이며, 한정적으로 양산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폴스타는 볼보 S60 T6에 장착된 3.0리터급 직렬 6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튜닝해 '볼보 S60 폴스타' 콘셉트카에 장착했다. 최고출력은 508마력(6500rpm), 최대토크는 58.6kg·m(5500rpm)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9초만에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시속 300km 이상이다. 연비는 미국 기준 12.1km/l(복합연비기준)다.
여기에 6단 수동변속기와 할덱스의 사륜구동 시스템과 후륜 E-LSD(Limited Slip Differential)가 적용됐다. 올린즈 3웨이 서스펜션과 265/30R19 사이즈의 타이어, 브렘보 브레이크도 장착됐다. 1640kg의 차체에는 공기역학을 위해 다양한 에어로파츠가 장착됐으며 시트를 비롯한 실내 곳곳은 알칸타라로 꾸며졌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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