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18일 7월1일부터 시행되는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진료비정액제) 확대 시행에 대한 의료계 반대 등 각종 논란에 따른 국민 혼란을 방지하고 성공적인 제도 시행을 위해 비상대책반을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비상대책반은 원내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여 포괄수가제 관련 이슈가 발생했을 경우 즉각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총괄지원·대외홍보 및 법무지원 등 3개팀으로 구성했다. 총괄지원팀은 포괄수가제 시행 관련 부서간 또는 대외 협력 등을 총괄하고, 대외홍보팀은 관련 보도자료 작성, 언론동향 모니터링 업무 등을 수행하며, 법무지원팀은 의료계 일각에서 일고 있는 진료거부에 관한 법적 검토 및 대응 등 법률적 부문을 총괄한다.
이와 함께 실·지원 단위별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한 경우를 대비해 전사적인 지원체계도 가동하기로 했다. 필요상황 발생 시 비상대책반과 기획조정실이 긴밀히 협의해 홍보실, 법무지원단 및 각 지원 간 네트워크망을 가동, 즉각적이고 상시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심사평
문애경 매경헬스 [moon902@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