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가 최신의 기술을 적용해 빠른 촬영 속도를 자랑하는 싱글 소스 CT 장비를 국내에 출시한다.
지멘스 헬스케어(대표 박현구)는 15일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스텔라 디텍터(Stellar Detector) 출시 심포지엄을 열고 싱글소스 컴퓨터 단층 촬영 장치(CT) ‘소마톰 데피니션 에지(SOMATOM Definition Edge)’를 선보였다.
소마톰 데피니션 에지는 보통 0.3초 이상 소요되는 싱글소스 CT의 1회전 시간을 대폭 단축해 0.28초 만에 가능하게 했으며, 이는 지멘스 헬스케어가 생산한 싱글 소스 CT 중에서도 가장 빠른 촬영 속도다.
이는 검사 시 움직임을 통제하기 힘든 환자들도 보다 간편하고 정확하게 검사받을 수 있고, 호흡을 멈추지 않고도 흉부 및 복부검사를 받을 수 있다.
초당 23cm까지 영상이 획득 가능해 8.5초 만에 2m의 신장을 가진 환자의 전신촬영이 가능하고, 2초 안에 흉부 및 복부 검사가 완료된다.
또한 신기술을 적용해 싱글소스에서 듀얼에너지의 사용이 가능하며, 저선량 솔루션으로 환자가 받는 방사선을 최소화됐다. 그리고 검사 후 영상재구성법으로 보다 선명하고 정확한 이미지로 개선이 이뤄진다.
박현구 대표는 “이번에 국내 런칭하게 된 소마톰 데피니션 에지는 싱글 소스 CT 분야에 있어 영상 품질, 저선량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세울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멘스 헬스케어는 소마톰 데피니션 에
한편 현재 소마톰 데피니션 에지는 미국 FDA와 유럽 CE인증을 획득했으며, 국내에는 현재 식약청에 허가 진행 중에 있으며 국내 시판은 식약청 허가 후에 진행될 예정이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