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라이트 인디고레이싱팀이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제네시스 쿠페 클래스에서 1위와 3위를 차지했다. 쏠라이트 인디고레이싱팀은 지난 개막전에 이어 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전통적인 강팀의 면모를 과시했다.
17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진행된 ‘2012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제 2전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에서 쏠라이트 인디고레이싱팀의 오일기 선수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16일 진행된 예선 경기에서 2위를 차지했던 오일기 선수는 경기 중반부터 1위로 달리던 아트라스BX의 조항우 선수를 추월했다. 오일기 선수는 같은 팀의 최명길 선수와 인제오토피아의 아오키타카유키의 끈질긴 추격을 피하면서 끝까지 선두를 유지했다.
오일기 선수는 3.045km의 상설트랙 25바퀴를 도는 결승전에서 37분 5초 982의 랩타임을 기록했다. 2위를 차지한 아오키타카유키 선수는 37분 6초 711, 최명길 선수는 37분 6초 930을 기록했다.
예선 1위로 결승전에 진출했던 아트라스BX의 조항우 선수는 37분 10초 737로 4위를 DM레이싱의 정의철 선수는 37분 16초 577의 랩타임을 기록하며 상위권에 들었다.
쏠라이트 인디고레이싱팀은 지난 개막전 우승에 이어 이번 제 2전에서 1위와 3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한편, 연예인 레이서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수 알렉스와 개그맨 한민관은 각각 14위와 17위를 차지했다.
‘2012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제 3전은 내달 14일에서부터 15일까지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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