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9이 '2012 부산모터소 최고의 차'에 선정됐다.
다음 자동차는 지난 5월24일부터 6월3일까지 개최된 '2012 부산국제모터쇼'의 최고의 차 선정 온라인 투표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총 5242명이 참가한 이번 조사에서 기아차의 최고급 세단 K9은 911표를 얻으며 네티즌들에게 가장 큰 지지를 받았다. 특히, k9은 20대 미만에서 50대까지 전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하며 높은 인기를 모았다.
이탈리아 스포츠카인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 스포트는 697표로 2위, 현대 아반떼쿠페는 469표를 얻으며 3위에 올랐다. 다음으로는 BMW 그란쿠페(430표), 벤틀리 컨티넨탈 GT W12(352표), 콘셉트카인 르노삼성 캡쳐(302표) 순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가장 인기가 낮았던 모델은 인피니티 JX(56표), 포드 이스케이프(81표), 렉서스 RX45h(95표), 링컨 MKS(107표), 캐딜락 ATS(129표), 도요타 86(150표) 순으로 나타났다.
다음 자동차 관계자는 "2012 부산국제모터쇼의 공식 미디어사로 참가해 네티즌들에게 직접 정보를 전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무엇보다 '부산국제모터쇼 최고의 차'를 선정할 수 있어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자동차에 관한 국내 최고의 포탈사이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투표는 5월25일부터 6월6일까지 2주간 진행됐으며 투표에 참가한 5242명 중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지급했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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