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 처음 서킷에 와서 경주차를 몰아보니 너무 신나고 가슴이 뜁니다”
17일, 전남 영암에 위치한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 ‘2012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orea Speed Festival, KSF)’ 제 2전이 열렸다.
이번 경기에서는 관람객들 위해 특별한 이벤트가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프로 드라이버가 운전하는 경주차에 동승해 레이싱의 매력을 직접 체험해 보는 ‘택시타임’과 서킷을 대형버스로 돌면서 레이싱카의 폭발적인 질주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사파리타임’ 등이 준비됐다.
특히, 일반 관람객들이 서킷에 마련된 슬라럼 코스를 아반떼 경주차량으로 직접 주행해 볼 수 있는 ‘나도 레이서다’는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서한’의 후원으로 펼쳐진 이번 이벤트에서 1위 입상자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주유 상품권이 지급된다.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관계자는 “이번에 펼쳐진 다양한 이벤트는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이 레이싱 요소를 보다 강렬하게 체험해 모터스포츠 저변확대를 유도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보다 많은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12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제 3전은 내달 14일에서부터 15일까지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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