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제네시스의 품질 스트레스가 가장 적은 것을 나타났다.
자동차전문 리서치업체 마케팅인사이트는 15일, 최근 신차 구입 후 1년간 주행한 운전자 967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한 '품질 스트레스가 가장 적은 차'의 결과를 발표했다.
100대당 평균 스트레스 건수로 집계된 이번 조사에서 현대차 제네시스는 28.6건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국산차 중 가장 품질 스트레스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기아차 포르테(29.6건), 3위는 르노삼성차 QM5(29.7건), 4위는 르노삼성차 SM7(32.2건), 5위는 기아차 프라이드(35,5건)가 차지했다.
브랜드에 따른 스트레스에서도 현대차는 평균 44.6건으로 품질스트레스가 가장 적은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한국GM(48.0건), 기아차(49.8건), 르노삼성차(54.5건) 순으로 나타났다. 쌍용차는 100대당 평균 77.5건의 품질 스트레스를 겪는 것으로 나타나 최하위를 차지했다.
마케팅인사이트 관계자는 "현대차가 품질스트레스가 가장 적은 브랜드로 나타났지만 이는 수입차 평균인 39.8건에 한참 모자라는 수치"라며 "특히, 국산차는 불편하지만 참고 지내는 잔고장(20.6건)이 수입차(13.9건)에 비해 훨씬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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