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공식 수입사 FMK는 14일, 페라리의 4.5리터 자연흡기 V8 엔진이 '2012 올해의 엔진상'’에서 최고 성능 엔진상과 4리터 이상 엔진 부문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올해의 엔진상'은 35개국의 자동차전문기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연비, 주행감각, 성능, 엔진 사운드, 운전 용이성 등 각 엔진의 특성을 고려한 심사를 통해 선정하는 상이다.
458 이탈리아와 458 스파이더에 탑재된 페라리의 드라이섬프 V8 엔진은 최고출력 570마력, 최대토크 55.1kg·m의 강력한 동력 성능으로 최고 속도는 320km/h에 달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 km까지 가속시간도 3.4초에 불과하다.
페라리 파워트레인 총괄 장 자크 히스는 “2개의 주요한 상을 2년 연속 수상한 것에 대해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탁월한 기술력뿐 아니라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는 엔진 디자인에 대한 페라리의 전문성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점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고 밝혔다.
한편, 2009년 출시된 458 이탈리아는 지금까지 약 40여 개의 세계적인 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호평을 받고 있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올해 출시된 컨버터블 살펴보니…다양한 스타일 ‘입맛대로’·페라리 458 스파이더와 싱그러운 매력의 그녀
·페라리 458 스파이더의 강력함…"이것이 바로 페라리"
·458 스파이더의 압도적인 자태…‘페라리’로 설명 끝
·페라리 458 스파이더의 실내…최고의 럭셔리 컨버터블
·페라리 458 스파이더 출시…‘사상 최강의 컨버터블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