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신형 박스터의 올해 판매 물량인 50대의 사전 계약이 출시 전 이미 완료됐다.
포르쉐 공식 수입사 슈투트가르트스포츠카는 13일, 신라호텔에서 신형 박스터 출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이 자리에서 슈투트가르트스포츠카 마이클 베터 사장은 "신형 박스터의 올해 판매 목표는 50대"라며 "이는 올해 국내에 배정된 물량으로, 추가 판매를 위해서는 물량 확보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 "작년 1300대 판매에 이어 올해는 15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3%의 수입차 시장 점유율을 달성하겠다"면서 "판매 증가에 따른 물량 확보와 네트워크 확충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슈투트가르트스포츠카 관계자는 "신형 박스터 출시 전 이미 60여대의 사전 계약이 진행된 상태로 작년 판매량인 40대를 훌쩍 뛰어넘었다"면서 "추가 물량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슈투트가르트스포츠카는 올해 10월 서울 서초, 12월 대구에 신규 전시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또, 판매량 증가에 따라 내년 중 인천·대전·광주 지역에도 딜러점을 개설하고 기존 일산·분당 전시장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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