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공식 수입사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칸는 1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신형 포르쉐 박스터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신형 박스터는 기존 모델에 비해 더욱 가벼워진 중량과 길어진 휠베이스, 넓어진 트랙과 커다란 휠, 새롭운 전동기계식 스티어링이 적용돼 최고의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국내에는 박스터와 박스터S 등 두 가지 모델이 출시된다. 2.7리터급 수평대향 6기통 엔진이 장착된 박스터는 최고출력 265마력, 최대토크 28.5kg·m를, 3.4리터급 엔진이 장착된 박스터S는 초고출력 315마력, 최대토크 36.7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신형 박스터의 변속기는 6단 수동변속기를 기본으로 하며, 7단 PDK를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공인연비는 박스터 10.7km/l, 박스터S 10.1km/l다(PDK 장착시).
신형 박스터의 가격은 박스터 7850만원, 박스터S 9360만원이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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