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코리아는 7일, 벤틀리가 볼프강 슈라이버를 회장 겸 CEO로 임명했다고 7일 밝혔다.
폭스바겐 상용차 부문 CEO를 맡고 있는 슈라이버는 오는 9월1일부터 벤틀리의 회장 직을 수행하게 된다. 현 회장인 볼프강 뒤르하이머는 아우디의 기술 개발 담당 이사회 임원으로 활약하게 된다.
마틴 빈터콘 폭스바겐그룹 회장은 "뒤르하이머 회장과 슈라이버 신임 회장은 모두 정통 엔지니어 출신으로 폭스바겐 그룹의 뛰어난 기술력을 대표하는 분들이라는 공통점이 있다"며 "슈라이버 신임 회장이 벤틀리의 성공적인 역사를 이어나가는 데 적임자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벤틀리는 작년 800만 유로의 영업이익 및 36.9%의 높은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에는 영업이익 1500만 유로, 판매량 47% 증가의 실적을 거뒀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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