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크 엔진이 장착된 클래식 레이싱카가 F1서킷에 나타났다.
3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열린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에 레이싱카로 개조된 클래식카 ‘레전드’가 전시됐다.
레이싱카로로 개조된 레전드에는 야마하의 1250cc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122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1인승 레이싱카는 드라이버가 탑승한 상태에서도 무게가 600kg 이하다. 최고속도는 시속 200km이며 순간적인 가속도는 슈퍼카 못지 않은 성능을 발휘한다. 미국에서는 클래식가 레이싱 대회인 ‘레전드 시리즈’가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은 국내 아마추어 카레이서들의 높은 호응으로 매경기 참가자들이 늘며 다이내믹한 경기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라운드에는 약 180대의 RV, 승용 레이싱차량이 출전한다.
영암=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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