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쉐보레 브랜드가 31일(현지시간), 사회적 기업인 ‘원 월드 풋볼 프로젝트(이하 OWFP)’와 3년간 파트너십을 맺고 빈곤 아이들에게 ‘터지지 않는 축구공’ 150만개를 기부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원 월드 풋볼은 일반 정규 축구공보다 수 백배 오래가고 어떤 환경에서도 경기를 지속할 수 있는 공으로, 여러 악조건에서도 사용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쉐보레는 지난 2010년 세계적인 음악가 스팅(Sting)의 지원으로 설립된 OWFP의 창립 스폰서가 된다. 쉐보레의 축구공 지원은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폰서십을 포함한 글로벌 축구 마케팅 계획의 일부분으로 진행됐다.
OWFP와 ‘터지지 않는 볼’의 이름은 스팅의 노래 ‘원 월드(One World)’ 에서 유래됐다. 터지지 않는 축구공은 시험용 개발과 아프리카, 아이티, 이라크와 기타 지역 등에서 현지 테스트를 진행하는데 11개월이 소요됐다. OWFP는 원 월드 풋볼을 구입하고 지원 혹은 배포하는 전세계 곳곳의 단체 및 기업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
일반 팬들은 쉐보레FC 웹사이트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에 원 월드 풋볼을 직접 기부할 수 있으며, 이 프로젝트에 대한 음악가 스팅의 노력도 살펴볼 수 있다.
조엘 에와닉 GM 글로벌 마케팅 총책임자는 “축구를 통해 삶에 감동을 주고 전 세계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OWFP의 최우선 가치는 쉐보레가 추구하는 가치와 매우 가깝다”면서 “우리는 전세계적으로 선의의 게임을 위한 글로벌 운동을 만들고 그것에 대해 열정적인 사람들과 이러한 노력에 동참한 수백 만 명이 전개해 나갈 OWFP의 미션에 대해 기대가 매우 높다”고 밝혔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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