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가 전세계에 12대만 판매하는 신형 911 한정판 모델이 독특하게 온라인 추첨을 통해 판매된다.
포르쉐는 28일(현지시간), 포르쉐의 첫 동호회 탄생 60주년을 기념해 13대만 한정 판매하는 포르쉐 911 클럽 쿠페(911 Club Coupe)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포르쉐는 지난 1952년 독일에서 첫 번째 포르쉐 동호회가 생겼으며 당시 회원수는 13명에 불과했다고 전했다. 현재는 전세계 75개국, 640여개의 포르쉐 동호회가 활동 중이고 약 18만명의 회원을 보유했다.
포르쉐 911 클럽 쿠페는 13대만 한정 판매된다. 1대는 포르쉐가 소장하며 나머지 12대는 온라인 추첨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포르쉐 911 클럽 쿠페는 신형 911 카레라S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3.8리터 수평대향형 엔진에 파워킷을 장착해 최고출력 430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4.0초로 911 카레라S 보다 0.3초~0.5초 빨라졌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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