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부산국제모터쇼 현대자동차부스에서는 다양한 튜닝 부품을 한켠에 세워놓고 전시했다.
이번 튜닝 용품은 단순히 드레스업 용품 뿐 아니라, 스포츠 댐퍼, 스포츠 스프링, 카본 스포일러, 스포츠휠, 강화 브레이크, 튜닝 머플러 등 다양한 품목이 전시됐다. 브랜드도 이탈리아 브레이크 제조사 브렘보, H&R, 국내 스포츠 튜닝머플러 피코사운드 등 다양한 업체가 참여했다.
현대차는 최근 벨로스터 터보, 제네시스 쿠페, 신형 싼타페 등 스포티한 차량을 내놓고 있지만, 젊은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에 맞게 튜닝 브랜드도 함께 내놓게 됐다고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밝혔다.
특히 전시된 튜닝 제품들은 모두 국내 도로교통법을 준수하는 수준에서 최고의 성능을 끌어낼 수 있도록 만들어져 건전한 튜닝 문화를 선도한다는 취지에 부합된다.
서스펜션 튜닝 제품들도 최저 지상고를 지킬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튜닝 머플러 또한 음압을 국내 도로 규정치인 74dB(데시빌)로 맞추면서도 음색을 크게 변화 시켜 스포티한 주행감각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에 전시된 튜닝머플러는 상황에 따라 실내에서 버튼을 눌러 소리 크기를 조절할 수도 있는 제품이다.
김한용 기자 / whynot@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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