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는 2012 부산국제모터쇼에서 9가지의 신 모델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BMW는 6시리즈 그란 쿠페, 뉴 M5, 5시리즈 투어링, 액티브하이브리드 5, X6 M(페이스리프트)를 공개했다. 오토바이 브랜드인 BMW 모토라드는 빅스쿠터인 C 600 스포츠와 C 650 GT를 소개했다.
미니(MINI) 브랜드는 미니 베이스워터(Bayswater)와 미니 하이게이트(Highgate) 등 개성을 더한 스페셜에디션 모델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BMW 6시리즈그란쿠페
6시리즈 그란 쿠페는 BMW의 4도어 쿠페로, 2도어 6시리즈 컨버터블과 쿠페에 이어 나온 6시리즈의 세번째 모델이다. 우아하고 날렵한 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며 강력한 엔진과 정교한 섀시 기술의 결합으로 직렬 6기통 가솔린엔진은 최고출력 320마력, 최대토크 45.8kg.m의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BMW 뉴 M5
도로 위의 레이스카라 불리는 뉴 M5는 기존 M카의 성능을 뛰어넘는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M 트윈파워 터보기술이 적용된 고출력 V8 엔진이 장착돼 6,000~7,000 rpm에서 최고 560마력, 1,500~5,750 rpm에서 최대토크 69.3kg∙m의 힘을 뿜어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4.4초에 불과하다.
BMW 5시리즈투어링
국내에 첫선을 보이게 된 BMW 5시리즈 투어링은 효율성과 실용성, 스포티함, 우아함을 갖춘 모델이다. 비즈니스 투어링의 4세대 모델인 BMW 5시리즈 투어링은 감각적인 디자인과 BMW만의 주행 역학성이 효율성과 결합해 다이내믹한 주행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특히, BMW 525d xDrive 투어링은 2.0리터 직렬 4기통 트윈파워터보 디젤 엔진을 장착해 218마력을 내며 BMW의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인 xDrive가 기본 장착돼 있다.
BMW 액티브하이브리드 5
BMW 액티브하이브리드 5는 BMW의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시스템의 혁신적인 진화를 대표적으로 보여준다. BMW 액티브하이브리드 5는 직렬 6기통 트윈파워 터보엔진과 전기 드라이브 시스템, 8단 자동 변속기를 동시에 적용했다. BMW의 최신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 에너지 관리 시스템은 더욱 정교해졌으며 덕분에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하면서 BMW만의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한껏 업그레이드했다. BMW 액티브 하이브리드 5는 340마력을 내며, 전기로만 최대 60km/h의 속도로 주행할 수 있다. BMW 액티브하이브리드 5에 장착된 직렬 6기통 트윈파워 터보 엔진은 BMW 535i와 같은 엔진으로 탁월한 성능과 연료 효율성을 뽐낸다.
BMW X6 M (페이스리프트)
새로워진 BMW X6 M은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 모델인 BMW X6에 BMW의 고성능부문인 M의 혈통을 이어받아 결합한 모델로 4.4리터 V8 M 트윈파워 터보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555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앞뒤축에 가변적으로 힘을 분배하는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에 좌우까지 상황에 따라 조절하는 다이내믹 퍼포먼스 컨트롤이 적용됐으며 어댑티브 드라이브 시스템, 전자제어식 댐퍼와 기타 능동 제어장치 등이 기본으로 탑재돼 있다.
미니 쿠퍼 SD 베이스워터(Bayswater)
이번 부산 국제 모터쇼에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미니 베이스워터는 미니 디젤의 스페셜 에디션이다. 양측이 서로 상이한 미러캡과 스트라이프가 있는 점이 차별점이다.
미니 쿠페 SD는 미니 브랜드 최초로 BMW 모델에도 적용된 2.0리터 디젤 엔진을 장착해, 연료효율성과 강력한 파워를 모두 만족시킨 모델이다.
미니 쿠퍼 SD는 최고 143마력, 최대 31.1kg∙m을 발휘하며, 제로백은 8.4초다. 또한 135g/km의 CO2 배출량, 19.9Km/l의 정부공인 표준연비로 최상의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실현했다.
미니 쿠퍼 S 컨버터블하이게이트(Highgate)
미니 쿠퍼 S 컨버터블 하이게이트는 새로운 외장 도색, 소프트탑 컬러, 휠 디자인 등이 기존 미니 컨버터블과 다른게 특징.
미니 쿠퍼 S 컨버터블은 미니 특유의 경쾌한 디자인과 함께 오픈 에어링을 즐길 수 있다. 한층 세련되면서도 공간활용을 극대화한 디자인으로, 주행하는 동안 얼마나 오랫동안 지붕을 열었는지를 측정해주는 오픈타이머 (Always Open Timer)기능이 장착돼, 오픈 본능을 더욱 자극한다. 또한 전자동 슬라이딩 루프는 원터치 버튼 또는 리모콘 키를 이용해 30km/h의 속도에서도 15초 만에 개폐가 가능하다.
빅스쿠터 BMW C 600 스포츠 · C 650 GT
BMW는 500cc 빅스쿠터 시장에 2 대의 프리미엄 모델인 BMW C 600 스포츠와 BMW C 650 GT를 이번 모터쇼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이는 BMW C 600 스포츠와 BMW C 650 GT는 모토라드 특유의 민첩성에 스쿠터 모델의 안락한 주행성을 더했다. C 600 스포츠의 경우 보다 스포티한 감성을 지닌 라이더들에게 적합하고, C 650 GT는 안락함과 투어링 능력에 중점을 두는 라이더들에게 어울린다.
BMW C 600 스포츠와 C 650 GT에 장착된 직렬 2기통 엔진은 BMW 모토라드가 새롭게 개발한 것으로, 배기량은 647cc, 두 모델 모두 7,500rpm에서 60마력, 6,000rpm에서 최대 토크 6.73 kg∙m를 발휘한다.
한편, BMW와 미니(MINI)의 전시관에는 BMW 10대, 미니 7대 등 총 17대가 전시됐다. 이번 전시에서 BMW는 혁신적인 드라이빙의 즐거움(Innovative Driving Pleasure), 미니는 이볼루션(Evolution)을 주제로 삼고 있다.
김한용 기자 / whynot@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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