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이 6월 3일까지 개최되는 2012 부산모터쇼에 총 2001㎡ 규모의 쉐보레 전시장을 마련하고, 다양한 신차와 콘셉트카를 포함, 총 19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쉐보레는 글로벌 히트작 크루즈의 새 모델, ‘2013 더 퍼펙트 크루즈’및 젊은 고객과 소통하며 탄생한 ‘유스(Youth)’ 콘셉트카 2종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한편, 친환경 성장전략 ‘에코로직(Ecologic)’과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쉐보레 마이링크(MyLink)'를 공개했다.
이날 전시된 다양한 차종 중 유스 콘셉트카 ‘코드(Code) 130R’과 ‘트루(Tru) 140S’가 가장 눈길을 끈다.
이 차들은 세단의 기능성을 갖춘 스포츠 쿠페(Coupe) 스타일에 쉐보레 마이링크 인포테인먼트로 대표되는 첨단 IT기술, 친환경, 고연비 등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가치를 충실히 반영하고 있다.
우선 '코드 130R'은 메탈릭 레드 바디 컬러와 무광 골드색상 휠을 적용해 고성능 쉐보레 스타일을 구현한 4인승 후륜구동 쿠페 모델로 다부지고 공격적인 전면부와 쉐보레 특유의 과감한 펜더라인, 직선으로 뻗은 측면 디자인이 특징이다.
구동 시스템은 터보 엔진과 더불어 정차 시에는 엔진을 정지하고 제동 및 감속 시 사라지는 운동 에너지를 저장해 연비를 개선하는 이어시스트(eAssist)를 함께 적용해 우수한 연비를 유지하면서도 터보 엔진의 탁월한 가속 성능을 구현했다.
'트루 140S'는 3도어 해치백 스타일의 4인승 전륜구동 스포츠 쿠페로 매력적인 스타일과 합리적인 가격을 주제로 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 차는 무광 화이트 바디컬러와 퍼포먼스 크롬 휠을 적용했다. 자신감 넘치고 이국적이며, 고급스럽고 빠른 느낌을 모티프로 디자인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또, 글로벌 쉐보레 준중형차 크루즈와 전기차 볼트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트루 140S는 직분사 엔진 기술 및 엔진 스톱-스타트 기능 등의 첨단 기술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적용하면서 내연 기관 기술과 전기차 기술의 조화를 제시한다.
김한용 기자 / whynot@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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